커피 ( 어원,역사,재배지역,종류 ) 알고 마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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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 어원,역사,재배지역,종류 ) 알고 마시자

by 평화가 온다 2020. 3. 8.

커피 ( 어원, 역사, 재배지역, 종류 ) 알고 마시자



커피는 커피나무 열매의 씨를 볶아 가루로 낸 것을 따뜻한 물과 차가운물 그리고 증기로 우려내어 마시는 쓴맛이 나는 짙은 갈색의 음료 입니다.



커피의 어원은 원산지인 에티오피아의 남서부 카파에서 유래되었다는 설과 커피의 아랍어 명칭 까후와에서 유래 되었다는 설이 존재합니다. 아랍어의 까후와는 배고품을 줄이다라는 의미인 까히야의 변화형으로 원래 와인의 한 종류를 가리키는 말이었으나 와인과 유사한 각성효과가 있는 커피에도 붙혀졌다고 합니다. 아랍어 까후와는 오스만 투르크어 kahve로 흘러 들어갔고 거기서 유럽인들이 그들의 언어로 차입해 갔다고 합니다. 한국어 단어 커피는 영어 coffee에서 온 말인데 한자로 가배(珈琲)라고 쓰고, 가비다라고 하거나, 빛깔과 맛이 탕약과 비슷하다 하여 서양에서 들어온 탕이라는 뜻으로 양탕국 등으로 불렸다고 하네요. 한편, 커피가 발견된 에티오피아에서는 "분나(Bunna)"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커피의 역사는 늦어도 9세기부터 에티오피아의 고지대에서 재배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전설에 따르면 염소 목동이었던 칼디가 우연히 염소들이 먹던 열매를 발견했고 열매를 마을에 가져오면서 피곤함을 덜어주는 커피의 효능을 마을의 종교 수행자들을 돕기 위해 쓰이게 됐다고 전한다. 그곳에서부터 커피는 이집트와 예먼으로 전파가 되어 이집트와 예멘에서는 커피가 종교적 의식에 사용되기도 했다고 한다. 15세기 쯤에는 페르시아, 터키와 북아프리카에 이미 들어와 있었다. 커피에 대한 처음 반응은 그다지 좋지가 않았다고 한다. 1511년에는 신경을 자극하는 성질 때문에 메카의 보수적인 이맘에 의해 금지되었다. 하지만 이 이음료의 인기 특히나 그리스인과 지식인 사이에서의 인기를 꺽을수가 없었고 결국 오스만 투르크 술탄 셀림 1세에 의해 커피 금지령이 폐지 되었다. 카이로에서도 비슷한 금지령이 1532년에 세워졌고 커피샵과 커피 창고들이 파괴되었다. 하지만 이후 1544년 이스탄불에 세계 최초의 커피 가게인 카페 키바 한이 들어서게 된다. 

커피는 이슬람에서 유럽으로 퍼지게 되는데 그 계기는 오스만 제국이 오스트리아의 빈을 점령하면서부터 전쟁 상태에서 터키에 머물고 있던 공직자 프란츠 콜스키츠키는 검은 빛깔의 열매를 발견해 들여오게 됐고 1683년에 커피 전문점을 열었다. 지금처럼 커피에 우유를 넣거나 달게 먹는 방식은 오스트리아에서 시작됐다고 본다. 커피는 후에 17세기로 접어들면서 유럽에서 큰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유럽으로 커피를 처음 대량 수입하기 시작한 것은 네덜란드 상인이었다. 네덜란드 인들은 자와 섬 지역에 커피 플랜테이션 농장을 지으면서 큰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10년 동안 중동을 여행한 독일의 의사 레오나르도 라우볼프는 1538년에 커피에 대해 잉크처럼 검은음료, 다양한 병, 특히나 위에 관련된 질환을 치료하는데 유용해서 이것의 섭취자들은 아침에 돌려쓰는 도자기 잔에서 한 잔씩 마셨다. 이것은 물과 분누라는 관목에서 나는 열매로 만들어졌다고 적었다. 쉴레이만 아아가 1699년 7월 메흐메트 4세의 사절로 베르사유 궁전에서 루이 14세를 접견할 때 투르크식 커피를 내리는 모습을 선보였고 이것이 계기가 되어 프랑스 상류층에게는 키피를 담당하는 하인을 고용하는 것이 사회적 지위에 상징이 되었다. 


한편 런던에서는 오스트리아보다도 먼저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런던 사람들에게 커피숍은 Penny Universities라 불리면서 싼 값에 지식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장으로 자리 잡았다. 영국인들 사이에서 커피의 인기가 계속 증대됨에 따라서 1690년대부터는 미국에도 본격적인 커피 가게 붐이 일어났다. 뉴욕, 보스턴, 필라델피아 등지에서 시작이 됐으며 1700년이 넘어가면서부터 뉴욕시에서는 맥주보다 커피가 아침 음료로 선호받게 되었다. 사실 커피가 아메리카 대륙의 식민지에 처음 소개되었을때 식민지 이주자들은 커피보다 술을 더 즐겨 마셨기 때문에 커피는 별로 인기가 없었지만 미국 독립 전쟁 중에 커피의 수요는 급격히 증가하였고 그러지 않아도 영국 상인의 부재로 공급이 줄어든 커피는 갑이 크게 뛰어 올랐다. 20세기에 들어서서는 커피 산업 전반에 급진적인 발전이 나타난다. 1900년 힐스 브라더스 사가 진공 포장된 커피 제조에 성공했으며 이듬해에는 일본계 미국인 과학자이던 사토리 카토가 인스턴트 커피를 발명했다. 1938년도에는 네슬레 사 소속 과학자들이 에스프레소 커피 개발에 성공하였으며 1946년에는 아킬레스 가기아가 에스프레소 제조기계 발명에 성공하였다.


한국에서의 커피 역사는 약 1890년 전후로 알려져 있는데 대체적으로 이 시기에 외국의 문물이 많이 들어오던 시기여서 이때 커피가 전파되었다는 다양한 설이 제기되고 있다. 공식문헌상에는 1895년 을미사변으로 인하여 고종황제가 러시아 공사관에 피신해 있을때 러시아 공사가 커피를 권했다고 나타나 있다. 이렇게 커피를 즐기게 된 고종은 환궁 후에도 커피를 즐겨마시곤 했다고 전해진다. 그리고 이 무렵 서울 중구 정동에 손탁호텔이라는 곳이 세워졌는데 그곳에서 커피하우스가 있었다. 이것이 최초이다. 또 이무렵 일본을 통해서도 커피가 전파되었는데 일본인들이 차린 양식찻집에 의ㅏ해서 커피가 전파 되었다. 세계2차대전 전후로 하여 대부분을 문을 닫았다가 해방과 동시에 미군이 주둔하기 시작하면서 군용식량에 포함되어있던 인스턴트커피는 우리나라 커피문화 발전의 촉매제가 되었다. 그 후에 커피믹스가 개발되고 자판기가 등장하는 등 커피의 대중화를 이루었고 1980년대 이후에는 원두커피 전문점이 등장하고 1999년에는 스타벅스가 국내에 진출하여 이화여대 앞에 1호점을 연것을 기점으로 국내 에스프레소 커피전문점은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게 되었다. 그 이후 더 많은 커피전문점 커피빈, 파스쿠치, 엔젤리너스, 할리스, 탐앤탐스, 이디야커피 등 치열하게 경쟁을 이루고 있다. 폭발적인 커피 전문점의 증가로 현재 서울은 전세계 도시중에서 최고의 밀집도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커피 재배지역으로는 주로 적도지방 라틴 아메리카, 동남아시아, 남 아시아 그리고 아프리카의 70여개국에서 재배되는 커피나무에서 얻을수 있다. 녹색 커피콩(로스팅 전의 콩)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교역되는 농산물 중의 하나이다. 커피는 그 카페인 성분으로 인해 사람을 각성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커피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음료 중의 하나이고 1년에 세계적으로 약 6천억 잔이 소비된다고 한다. 


커피 종류에는 추출 방식에 따라 분류가 되는데 간략히 설명하자면,


드립커피( Drip Coffee ) : 볶아서 갈은 커피 콩을 거름 장치에 담고 그 위에 물을 부어 만드는 커피로 보통 원두커피로 불린다. 드립브류 ( Drip brew )라 함은 이와 같이 커피를 만드는 방법이다. 거름 장치를 필터라고도 하기 때문에 드립커피를 영어로 filtered coffee라고도 한다. 


콜드브루 ( Cold Brew ) : 찬 물로 긴 시간에 걸쳐 추출한 커피이다. 일본식 영어인 더치커피 ( Dutch coffee )는 네덜란드의 네덜란드 방식의 커피라는 의미이다. 일본에서는 더치커피의 유래가 대항해 시절에 네덜란드 상인들이 동남아 지역에서 커피를 유럽으로 실어나르는 동안에 장기간에 걸친 항해 중에 커피를 먹기 위해서 고안한 것이라고 알려져 있지만은 관련된 문헌은 전혀 없으며 사실상 아무런 역사적 근거는 없다. 이러한 더치커피의 유래는 일본에서 마케팅을 이용해 만든 이야기로 실제로 네덜란드에서 더치커피라 하면 알아듣지 못한다. 다른 커피 추출법과 달리 찬물로 추출하기 때문에 카페인이 적거나 없다고 알려져 있지만은 실제로는 일반 커피보다 카페인이 많을수도 있다. 카페인의 특성상 70도 이상에서 추출이 활발히 일어나지만 그 이하 온도에서도 추출이 일어나기 때문에 장시간 추출되는 더치의 특성상 충분한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을수 있다. 따라서 디카페인 커피로 더치를 추천한다는 것은 잘못된 지식이라고 한다.


추출커피 : 기계를 이용해 고압 고온 하의 물을 미세하게 분쇄한 가루에 가해 추출해내는 고농축 커피이다. 머신커피라고도 할수가 있다. 에스프레소 ( espresso )가 대표적이다. 바리스타에 따라 추출방식은 제각각이라고 한다. 에스프레소 두 잔을 한 잔에 추출하는 더블 에스프레소도 있다.


바리에에션 커피 : 여러 방법으로 추출한 커피를 그대로 음용하기 보다는 다른 것을 섞어 마시는 것이 일반적이다. 추출한 커피에 물을 일정량 혼합하여 마시는 카페 아메리카노와 우유를 일정량 혼합하여 마시는 카페 라테가 가장 본편화 되어 있다.


또한 거품이 많은 커피의 한 종류로 카푸치노가 있네요. 개인마다 선호하는 커피 종류가 있을터인데 다들 한 번쯤은 마셔보았을거라 생각합니다. 시간때 그리고 기분상에 따라서 종류를 바꾸어 보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그밖에 커피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자구요.


효능


● 커피 속에 든 아직 확인이 되지 않은 성분이 알츠하이머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수 있다고 확인이 되었습니다. 하루 3~5잔 마시면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을 최고 20%까지 줄일수 있다는 발표가 있네요.


● 커피에 있는 항암 성분이 암 그리고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커피 한 잔의 커피에는 노화예방 그리고 세포산화 방지에 좋은 항산화 성분이 가득하다고 확인이 되었고 또한 오렌지 주스보다 더 많은 수용성 식이섬유질이 풍부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산균의 활성화를 시키는 것으로도 확인이 되었네요.


● 하버드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커피를 마시면 당뇨병 위험이 남성은 50% 여성은 30% 정도 줄어드는 것으로도 밝혀졌네요.



부작용


● 커피의 카페인 성분은 위산 분비를 촉진해서 위가 안 좋은 사람들에게는 속을 쓰리게 합니다.


● 카페인 성분을 하루 500mg이상 섭취하면 불면증, 두통, 신경과민 그리고 심혈관 증상등이 나타날수 있습니다.



식품의약안전처는 성인의 하루 커피 소비량을 아메리카노 3잔, 믹스커미 5찬 이하로 권하고 있습니다.

과유불급이란 말처럼 모든지 적당히 그리고 그것을 넘어서면 안되겠습니다.

커피를 즐기는 사람이 많은 요즘 이러한 정보도 조금 알아두면 좋을것 같아서 포스팅 해보았습니다.

적당히 마시고 건강도 챙기는것이 가장 좋은 생활이 아닐까 합니다.

저는 하루에 3잔 정도 마시는것 같은데 원두커피 2잔 그리고 믹스커피 1잔 이정도 이네요.

습관이기도 하고 왠지 입이 텁텁하면 마시게 되는 커피인데 우리모두 건강하게 마시자구요.

카페인의 부작용,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 적정량까지만 마시는것이 좋습니다.



출처 :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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